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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5일 오전 01:41 - 수정됨
7.수원 봉녕사에서

오늘은 수원 봉녕사에 들러보았습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가는길이 운치가 있습니다

비구니 사찰이라 그런지 깔끔한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습니다

바위에 새겨진 부처님의 법에 삼배를 올립니다

열반하신 묘엄 큰스님을 기리는 추모시비가 생전에 업적을 대신하는것 같습니다

어느곳 하나 소홀함이 없이 잘 정돈된 모습이 보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아직도 전각마다 큰스님의 숨결이 살아 숨쉬며 중생들에게 법을 일깨우시는것 같습니다

800년이 넘는 향나무가 봉녕사를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나무마저 깨끗합니다

대웅보전 에서 흘러나오는 기도소리가 내리는 빗소리와 장단을 맞추듯 은은하게 문사이로 흘러나옵니다

평소에 불자들에게 훌륭한 가르침이 없었다면 지금에 봉녕사가 있었겠나 싶습니다

이러한 위대하고 장엄한 중창불사는 스님은 불자에게 심신을 다하는 법을 설하여 무지의 중생제도에 힘을다할때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스승과 함께하는 불자 어느 누구가 스승과 함께 않할수 있겠습니까

이 고운 모습들이 제자들이 분란없이 잘 가꾸고 유지하여 나가야 할것입니다

날씨는 무덥지만 비오는 산사에 머무노나니 마음은 이곳이 극락이 아닌가 싶습니다 ♡석가모니불

절은 마음을 닦는 수행도량 이고 그속에서 스님들은 올바른 불법에 길을 가르켜 주는 안내자요 스승인것입니다 훌륭한 스승 아래서 좋은 제자가나오지요

불자는절에가면 부처님 법을 우선시 해야지 스님의 바지가랭이 잡는것을 먼저 생각 하면 않될것입니다 절에는 불자가 주인 이라는것을 잊지말아야합니다

구준비내리는 산사를 내려오며 지난날의 나를 다시 돌아 봅니다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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