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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21일 오후 02:27 - 수정됨
김준성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건축사무소 hANd 소장 
 
건축가 김준성(金埈成)은 애써 자신의 색을 지우는 건축가다. 자신의 건축이 김준성이라는 냄새 정도만 풍기기를 바란다. 그가 유일하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대화와 소통'이다. 진정한 새로움은 외부와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어찌 보면 지난 30년 동안 그가 걸어온 삶 자체가 그에게 끊이없이 대화와 소통을 요구한 것일지도 모른다. 갓 스무 살이 되자마자 떠난 브라질 이민, 대학 졸업 후 이어진 미국행, 포르투갈 지역주의 건축의 거장 알바로 시자(Alvaro Siza)와의 만남 등 일련의 사건들이 그를 지금 여기로 이끌었다.  
 
서울 태생. 1976년 브라질로 이민 갔다. 상파울로마켄지대 도시 건축대학, 미국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건축대학,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석사)에서 공부했다. 상파울로의 시드니 올리베이라 사무소, 뉴욕의 마이어 스치프 건축사무소, 포르투갈 포르토의 알바로 시자 건축사사무소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91년 한국에 돌아와 활동하고 있다. 자연 공간에 대해 입체적으로 접근하고, 공간과 공간의 흐름을 섬세하게 구축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작으로 ‘헤이리 커뮤니티 센터’ ‘한길 북하우스’(미 건축사무소 숍과 협업), 서울 신촌 ‘아트레온 시네멀티플렉스’ 등이 있다. 
 
1956   서울 출생
1982   브라질 상파울로 마켄지대학교 도시·건축대학 졸업
1984   미국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건축대학 졸업
1984   미국 뉴욕 Mayers & Schiff 건축사무소에서 근무
1988-89  포르투갈 포르토의 알바로 시자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
1990   미국 뉴욕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1991   김준성 건축사무소 개소
1995-99  경기대학교 건축대학원 교수
1999-05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강사 및 객원교수
2000   헤이리 아트벨리 건축설계지침 작업을 진행
2005   미국 Architectural Record의 "Vanguard Award"에 선정
2006   건축 사무소 hANd 개소. 소장으로 활동 중.
2007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건축가협회상, 영국 월페이퍼디자인 어워드, 한국공간디자인대상 등
수상 대표작으로 아트레온 시네멀티플렉스, 헤이리 커뮤니티 센터,
알바로시자홀(안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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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꾼 위대한 건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