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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5일 오전 10:38 - 수정됨
팔공산 관암사
저녁 타종소리

깊고  깊은 밤하늘을
열어주는날

기나긴 터널속
암흑속을  묵묵히
홀로  길을  가는 수행자여 
 

오늘  이  순간의
내영혼의  어둠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신을  옹골차게  조여매는
나의  아집의  결과물로

곧  즉시  

오늘밤  칠흑속  어둠은
내영혼과  내마음과
내영혼과  함께

너의   짧은  그  사람이란
생명의 육신의  골마져
동여메여   길을  떠나는것을


지금  이 순간

힘들고 지친영혼에

이 자잘한 글 한자 한자가
오늘밤
어둠을 밣혀주는
저  가로등불처럼

우리네  영혼의  방랑자들께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음
두손모아 보며~~^ 
 

옹달샘
우리공인 박미영 공인중개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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