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삼의 비 내리는 날
비 내리는 날, 특히 장마철이면 그림보다 화가의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
물론 비 주제의 그림이 유명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상주의 화가, 차일드 하삼이다.
미국인으로서 프랑스 유학 3년간 인상주의 화가들과 교류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미국의 미술사에 큰 변화를 남겼다.
그는 그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인상주의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시간과 느낌을 다룰 줄 아는 독자적인 틀이 중요함을 알리고, 사람들이 파리를 동경하듯 미국에 대한 애국심,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은 차일드 하삼이라는 것을 그의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알 수 있었다.
이번 감상할 작품은 프랑스에서 돌아와서 뉴욕에 스튜디오를 구하고, 뉴욕의 거리, 주변 사람들, 다채로운 풍경을 주로 그린 그림 중에서 '비 내리는 날(rainy day)'이다.
한 눈에 봐도 주룩주룩 비 내리는 풍경, 비 주제로 하삼의 그림 중에서 이 작품이 꿉꿉하지 않고 도리어 맑은 기분이 드나드는 것 같아서 좋다.
우측에 큰 건물, 물체들이 캔버스 절반을 삼켰고, 좌측은 색감이 없고, 마치 잠실 롯데 타워가 먼 거리에서도 신기루처럼 아련하게 보이는 것처럼, 중앙에 인물들을 두고 소실점의 막막한 공허함을 채운 것처럼 하삼의 특징이 돋보인다.
좌측의 텅빈 공간은 답답함을 제거하고 건물로 꽉 채운 우측의 형태와 대조적인 분위기이며, 색과 공간, 형태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 주고 있다.
하삼은 이전 사람들을 답습하지 않고, 순수한 색과 독립적인 방법을 찾아 자신만의 화풍을 추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조차도 완벽히 모방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도 이전의 것을 보고 듣고 알게된 사실을 모아모아 창작을 꾸렸을 것 같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또한 하삼은 미국을 사랑하고 알리는 작품으로도 유명하며,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화가이다.
하삼의 흐릿흐릿 비 내리는 날의 풍경은 형형색색의 빨강, 노랑 우산처럼, 희망의 무지개가 드리운 것처럼 느낌이 참 좋다.
앞서 언급한 좌우측 간의 대비된 채색과 형태로 인해 마음의 창을 열고 환기 시키듯 자신의 시선이 어디로 어떻게 향하는지 의미를 찾게하는 그림 읽기 시간이 되었다.
🧑🎨 프레데릭 차일드 하삼
(Frederick Childe Hassam,
1859~1935, American)
🖼 비 내리는 날
(Rainy Day,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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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특히 장마철이면 그림보다 화가의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
물론 비 주제의 그림이 유명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상주의 화가, 차일드 하삼이다.
미국인으로서 프랑스 유학 3년간 인상주의 화가들과 교류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미국의 미술사에 큰 변화를 남겼다.
그는 그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인상주의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시간과 느낌을 다룰 줄 아는 독자적인 틀이 중요함을 알리고, 사람들이 파리를 동경하듯 미국에 대한 애국심,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은 차일드 하삼이라는 것을 그의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알 수 있었다.
이번 감상할 작품은 프랑스에서 돌아와서 뉴욕에 스튜디오를 구하고, 뉴욕의 거리, 주변 사람들, 다채로운 풍경을 주로 그린 그림 중에서 '비 내리는 날(rainy day)'이다.
한 눈에 봐도 주룩주룩 비 내리는 풍경, 비 주제로 하삼의 그림 중에서 이 작품이 꿉꿉하지 않고 도리어 맑은 기분이 드나드는 것 같아서 좋다.
우측에 큰 건물, 물체들이 캔버스 절반을 삼켰고, 좌측은 색감이 없고, 마치 잠실 롯데 타워가 먼 거리에서도 신기루처럼 아련하게 보이는 것처럼, 중앙에 인물들을 두고 소실점의 막막한 공허함을 채운 것처럼 하삼의 특징이 돋보인다.
좌측의 텅빈 공간은 답답함을 제거하고 건물로 꽉 채운 우측의 형태와 대조적인 분위기이며, 색과 공간, 형태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 주고 있다.
하삼은 이전 사람들을 답습하지 않고, 순수한 색과 독립적인 방법을 찾아 자신만의 화풍을 추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조차도 완벽히 모방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도 이전의 것을 보고 듣고 알게된 사실을 모아모아 창작을 꾸렸을 것 같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또한 하삼은 미국을 사랑하고 알리는 작품으로도 유명하며,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화가이다.
하삼의 흐릿흐릿 비 내리는 날의 풍경은 형형색색의 빨강, 노랑 우산처럼, 희망의 무지개가 드리운 것처럼 느낌이 참 좋다.
앞서 언급한 좌우측 간의 대비된 채색과 형태로 인해 마음의 창을 열고 환기 시키듯 자신의 시선이 어디로 어떻게 향하는지 의미를 찾게하는 그림 읽기 시간이 되었다.
🧑🎨 프레데릭 차일드 하삼
(Frederick Childe Hassam,
1859~1935, American)
🖼 비 내리는 날
(Rainy Day,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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